[카페] 오엔카페 : 강원도카페 / 강릉카페 / 주문진카페 / 강릉신상카페

오엔

강릉에 문을 연 핫한 신상카페 오엔카페(O.en)입니다. 'We create stories and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 것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알았냐 하면 창문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기 때문이죠. 카페뿐만이 아니라 위층에는 스테이오엔이라고 펜션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주문진 소돌해변 근처에서 하루를 보내기에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엔 외부

신상 카페답게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근처 소돌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소돌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걸어서 1-2분 거리입니다.

아마도 보자마자 제 포토존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시그니쳐 월입니다. 저는 과연 여기서 사진을 찍었을까요...? For your happy ending. 제 해피엔딩은 로또 1등이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오엔 내부

내부 역시 깔끔한 미드센츄리 모던 스타일입니다. 노출 콘크리트 / 절제된 감성 / 스테인리스 스틸 / 포인트 컬러 / 약간의 플랜테리어로 구성된 제맘에 쏙 드는 '믿-센츄리- 뭘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헨드릭스 병이 여러개 놓여있습니다. 탐납니다... 헨드릭스 진토닉 먹고 싶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햇볕과의 조화는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일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탬버린즈와 이솝을 쓰는 카페는 높은 확률로 합격입니다.

탬버린즈 핸드워시와 이솝 핸드크림. 합격입니다. 합격.

THE LETTER 서비스

오엔카페에서는 'The letter'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달 뒤에 배송되는 느린 우편입니다. 아마도 오늘의 이야기를 미래에 전한다는 관점에서 create stories의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레터의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 레터는 한 달 뒤에 배송됩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미래의 나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해 보세요. 현재의 순간이 미래에서 만나 또 다른 이야기가 될 거예요.

1. 카페 테이블에 비치된 엽서와 펜을 사용해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2. 작성한 편지에 받으실 분의 우편번호, 주소, 성함, 연락처를 정확히 기입해 주세요.
3. 카페 중앙에 위치한 우편함에 넣어주세요.

작성하셔서 밑에 있는 우체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가격

COFFEE

에스프레소 : 5,000원
아메리카노 : 5,000원
콜드브루* : 5,500원
카페라떼 : 6,000원
바닐라라떼 : 6,500원
사케라또* : 6,000원
사케라또 라떼* : 6,500원
 
콜드브루* / 사케라또* /사케라또 라떼*는 Only Ice 메뉴입니다.
 

NON COFFEE

초코라떼 : 6,000원
스트로베리 라떼* : 6,000원
 
스트로베리 라떼*는 Only Ice 메뉴입니다.

TEA

디저트 아일랜드 : 5,500원
페퍼민트 : 5,000원
카모마일 : 5,000원

DESSERT

오엔 롤케이크 : 8,5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 : 8,000원
데블스 푸드 케이크 : 8,000원

WHISKY

Highball / Shot / On the rock : 직원문의

쿠폰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바스크 치즈 케잌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제눈을 사로잡는건 제임슨입니다(?).

저희는 각자 취향대로 아메리카노 / 바닐라라떼 / 바스크 치크케이크를 시켰습니다. 강릉 주민분이 직접 저희를 픽업하러 와주셨는데요. 픽업 오신 김에 커피도 사주셨습니다. (너무 멋지세요~. 모델 같으세요~.)

한껏 감성을 담아서 찍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야무지게 프리쿠폰도 챙겼습니다.

결국 나오면서 시그니처월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찍어주신 분께 압도적 감사-!

키. 커보이게. 날씬하게. 찍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다들 시원한 커피 한 잔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강릉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