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8. 09:11ㆍDaily Life
뮤즈온
분위기가 다한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의 LP 바 뮤즈온입니다. 올해 초에 방문하려고 했다가 긴 웨이팅에 포기했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조금 빨리 움직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7시여서 살짝 불안했지만,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저희 바로 다음부터는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조금 서둘러서 이른 저녁 드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뮤즈온 외관
뮤즈온 내부
내부는 LP 바라는 컨셉에 맞춰서, 충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한쪽 벽면은 LP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에도 귀여운 LP모양 메모지홀더가 놓여있습니다.
무엇보다 LP 바이니만큼, 신청곡을 적어서 드리면 재생해 주시는데, 기분도 좋고 무엇보다 동영상 찍을 동기부여가 강하게 됩니다. (단, 뮤즈온에서 소장하고 있는 LP여야 틀어준다고 합니다.)
가격
그린&블랙 올리브 : 7,000원
페스츄리 오징어 : 12,000원
고구마 프라이즈 : 13,000원
바질페스토 카프레제 : 17,000원
고르곤졸라 피자 : 18,000원
과일 치즈 플래터 : 29,000원
이브닝 칵테일 세트 (칵테일 2잔 + 과일 치즈 플래터 + 샷 칵테일 2잔) : 75,000원
(기타 주류들은 사진 참고 부탁드립니다.)
ABOUT MUSEON
*화장실은 가게 내부 빔화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청곡은 아래와 같을 경우 안 나 올 수 있습니다.
-보유한 LP 또는 파일이 없을 경우
-신청곡이 많이 밀리는 주말
-국내 음악은 90년대 이전 LP만 가능
*웨이팅이 있는 경우 추가주문이 없으면 2시간만 이용가능합니다.
노래신청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메모지에 원하시는 노래를 적어서 데스크로 가져다주시면, 노래를 재생해 주십니다. 바 내부의 모두와 함께 제가 신청한 노래를 듣는다는 것이 좀 로맨틱합니다. 또, 다른 테이블 분이 신청한 노랜데 같이 갔던 일행이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뜻밖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Redbone의 Come and get your love 노래가 나와서 다 같이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역시 음악이 주는 마성이 있습니다.
칵테일과 사이드 메뉴
저희는 뮤즈온 하이볼(12,000원), 헨드릭스 진토닉(13,000원), 김렛(14,000원)과 바질페스토 카프레제(17,000원), 고구마 프라이즈(1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칵테일들도 맛있고, 바질페스토 카프레제는 맛있다 말하면 입만 아픕니다. 그래도 말하자면, 맛있습니다. 고구마 프라이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꿀과 랜치소스로 추정되는 소스를 섞어서 찍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분위기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재방문의사가 있습니다. 다들 맛있는 술과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수지님 차은우님이 다녀가셨다고 합니다. 수지님 쇼케이스를 촬영한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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