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우불식당 : 가락시장역맛집 / 경찰병원역맛집 / 가락동맛집 / 이장우맛집
우불식당
팜유 멤버 중에 한 분인 이장우 배우님이 운영하시는 우불식당입니다. 우동과 불고기를 같이 파는 식당을 우불식당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메뉴가 우동과 불고기에 굉장히 집중돼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우불식당이라고 이름을 붙이신 것 같습니다. 위치는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사이입니다.
우불식당 외부
우불식당의 외부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뭔가 역 근처에 흔하게 있을법한 우동과 불고기 집 같아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줄 서 있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
스티로폼에 언뜻 낙서라고 생각한 글들이 알고 보면 안내 메시지입니다. 줄을 저쪽으로 길게 서시는데 아마도 기다리시면서 읽으시라고 적어놓으신 것 같습니다.
우불식당 내부
우불식당 내부 역시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가게 내부가 테이블들이 놓여있고 주방과 분리 돼 있습니다. 오픈키친 형식이어서 안에서 열심히 우동을 만드시는 직원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식당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서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웨이팅 없이 들어왔지만 저희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 앞에 줄을 서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는 없고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해서 화장실과 식당 사이에 제법 거리가 있었습니다.
*앞치마는 셀프입니다.
우불식당 가격
즉석우동 : 8,000원
모둠어묵 : 7,000원
갈비한판 : 11,000원
소주 / 맥주 : 5,000원
음료 : 2,000원
*우동은 순한 맛과 얼큰한 맛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즉석우동과 갈비한판,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초록색 진로를 주셔서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초록색 테라와 초록색 진로,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초록색 조합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저는 저녁에 가서 안주로 즐겼지만 식사로 드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밤 10시쯤인데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아무래도 따뜻한 국물이 더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다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